💡 [핵심 3줄 요약]
• 시끄러운 오토바이 소리로 가득한 아속 사거리에서 딱 7분만 걸어 내려가면 뉴욕 센트럴파크 부럽지 않은 거대한 습지 숲과 호수가 펼쳐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최근 확장 개장한 '벤자키티 삼림공원(Benjakitti Forest Park)'의 공중 데크(Skywalk)를 밤 8시에 걸으며, 잔잔한 연못 위로 수쿰빗 고층 빌딩 불빛이 데칼코마니처럼 비치는 무료 야경에 감탄한 산책기입니다.
• BTS 아속역 4번 출구에서 가장 빠르게 진입하는 길과 야간 개장 시간·모기 대비 팁을 정리했습니다.
삼시 세끼에 야식까지 쉬지 않고 먹었더니 배가 남산만 해진 여행 사흘째 밤. 친구가 "술 마시러 가기 전에 딱 30분만 걸어서 소화 좀 시키자"며 호텔 맞은편 벤자키티 공원(Benjakitti Park) 쪽으로 이끌었습니다. 솔직히 동네 작은 호수 공원 정도려니 생각했는데, 안쪽 삼림공원(Forest Park) 수상 스카이워크 위로 올라서는 순간 눈을 의심했습니다.
■ 1. 습지 연못 위로 뻗은 1.6km 공중 보행교와 마천루 야경
옛 담배공장 부지를 거대한 생태 습지 숲으로 탈바꿈시켰는데, 나무 꼭대기 높이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공중 보행 데크 아래로 수백 개의 작은 인공 섬과 연못이 은은한 조명을 받아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들면 바로 뒤편으로 아속과 플론칫의 화려한 초고층 빌딩 숲 스카이라인이 병풍처럼 서 있는데, 비싼 루프탑 입장료 한 푼 안 내고 보는 야경 중 단연 방콕 압도적 1등이었습니다!
■ 2. 건강하게 달리는 방콕 러너들의 기분 좋은 에너지
밤 8시인데도 공원 트랙을 달리는 현지 젊은 러너들과 사진 찍는 커플들로 활기가 넘치고 곳곳에 공원 경비 인력이 상주해 있어 치안도 무척 안전했습니다.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한 바퀴 땀 살짝 내고 돌아와 샤워한 뒤 마신 맥주 한 잔은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 [벤자키티 삼림공원 야간 산책 꿀팁]
- 1. 진입 루트: BTS 아속역 4번 출구 또는 MRT 퀸시리킷 컨벤션센터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7분이면 호수 입구에 닿습니다. 호수 서쪽 뒤편으로 넘어가야 핵심인 '삼림공원 수상 데크'가 나옵니다!
- 2. 운영 시간 확인: 공원은 새벽 일찍부터 밤 9시(21:00)까지 개방되므로 저녁 식사 직후인 19:30~20:30 사이에 산책하기 가장 좋습니다.
- 3. 편의점 모기 기피제 한 번 뿌리기: 습지 나무가 우거진 곳이라 반바지 차림이라면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핑크색 미니 모기 스프레이를 발목에 칙칙 뿌리고 가면 모기 한 방도 안 물립니다.
🎨 만화(웹툰) 일러스트 풀버전 보기: www.wolf-thai.com/board/travel/bangkok-review-12-benjakitti-forest-park-skywalk-night-run

💬 댓글 3개
아침 7시에 러닝화 신고 벤자키티 삼림공원 한 바퀴 뛰고 호텔 조식 먹으러 가면 그날 하루 컨디션 진짜 미칩니다!
호수만 보고 돌아오시는 분들 많은데 뒤쪽 삼림공원 수상 스카이워크가 진짜 본체죠. 야경 사진 기가 막히게 나와요.
세븐일레븐 핑크색 모기 기피제 향도 은은하고 효과 직빵이라 한국 올 때 다섯 개 사 왔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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